첼리스트 최하영(20)씨가 지난 16일(현지시간) 폴란드 크라크푸에서 막을 내린 제3회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상금은 8만 즈워터(약 2,400만원)이며 2019~2020 시즌 폴란드 주요 오케스트라 6곳과 협연 기회도 제공 받는다. 최씨는 펜데레츠키 연주 특별상도 받았다.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콩쿠르는 폴란드 유명 현대음악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의 이름을 따 2008년 만들어졌다. 5년 마다 열린다.
양진하 기자 realh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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