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사회적배려대상자에
구호물품… 경남ㆍ울산 2000여상자
BNK경남은행은 17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경남ㆍ울산지역 사회적배려대상자 가정에 식료품 및 생필품 2,000여상자를 포장해 전달하는 ‘구호물품(Gift Box) 나눔 대축제’를 열었다.
이날 대축제에는 황윤철 BNK경남은행장, 허성무 창원시장,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BNK경남은행 창원지역봉사대ㆍ여성리더스아카데미 회원, 대한적십자사경남지사 봉사자, 시민봉사자 250명 등 400여명이 참가해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진행자로부터 다용도로 재활용이 용이한 가로 44㎝ㆍ세로 30㎝ㆍ높이 18㎝ 플라스틱 상자에 식료품과 생필품 포장 요령을 익힌 뒤 구호물품을 꾸렸다.
쌀ㆍ떡국ㆍ식용류ㆍ양념 등 식료품과 치약ㆍ칫솔ㆍ비누ㆍ샴푸 등 생필품 18종으로 구성된 구호물품 2,000여상자를 포장하고 운송차량에 옮겨 실어 경남도내 18개 시ㆍ군과 울산시에 기탁했다.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은 "자발적으로 사랑나눔 실천에 나서준 많은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사회적배려대상자 가정에 전달한 구호물품을 수월하게 마련할 수 있었다"며 "유용한 물품을 엄선해 구성한 만큼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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