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슬카의 또 다른 존재, '닷지 차저'가 지옥의 코끼리로 돌아왔다.
닷지가 이번에 공개한 '1968 슈퍼-차저:헬리펀트'는 미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튜닝 쇼랄 불리는 '세마쇼'에 출품하기 위해 제작된 차량이다.
슈퍼-차저: 헬리펀트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1968 닷지 차저의 외형을 하고 있어 '클래식 머슬카'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넓디 넓은 보닛에 자리한 에어 스쿱, 클래식한 바디킷을 통해 이목을 끈다. 이와 함께 헤드라이트를 비롯해 차량 곳곳에는 닷지의 최신 기술을 대거 접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실내 공간에는 롤케이지를 더해 견고한 강성을 보장하며 알칸타라로 제작된 파츠는 물론 버킷 시트, 4점식 시트 벨트 등을 통해 고성능 모델의 감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두 번째 특징은 역시 강력한 퍼포먼스에 있다.
모파에서 다듬은 슈퍼차지드 V8 7.0L 헤미 엔진이 1,000마력과131.6kg.m의 압도적인 토크를 자랑한다. 참고로 이 엔진은 알루미늄과 단조 부품을 대거 적용해 경량화는 물론 내구성을 개선했다.
이를 견디기 위해 챌린저 STR 헬캣에 장착된 수동 6단 변속기를 적용했으며 차량의 출력을 견딜 수 있는 브렘보의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과 피렐리 P-제로 타이어를 장착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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