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길이에 4차로… 2023년 준공 예정
경기 김포시와 파주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내년 2월 착공해 2023년 준공된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철호(김포을) 의원에 따르면 김포~파주 고속도로는 김포시 양촌읍 흥신리부터 파주시 파주읍 부곡리까지 25.45㎞ 구간에 4차로 규모로 만들어진다.
김포~파주 고속도로와 하성나들목(IC) 건설에는 모두 1조 6,184억원이 든다. 김포시 하성면 마곡리 일대에 들어설 하성IC 옆에는 김포휴게소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홍 의원은 “내년도 김포~파주 고속도로 건설 예산은 당초 정부안이 862억원이었지만 40억원을 증액시켜 902억원을 확보했다”라며 “김포가 교통 혜택에서 소외됐던 점을 고려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지금보다 더 많이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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