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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유이, 父女로 눈물의 첫 포옹…’하나뿐인 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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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유이, 父女로 눈물의 첫 포옹…’하나뿐인 내편’

입력
2018.12.1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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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가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서 오열하고 있다. 방송 캡처
유이가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서 오열하고 있다. 방송 캡처

최수종과 유이가 부녀(父女)로 처음 포옹했다.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다.

수일(최수종)은 15일 밤 방송된 ‘하나뿐인 그대’ 53회에서 도란(유이)과 금옥(이용이)이 만나는 모습을 보고 경악했다.

도란이 자리를 떠나자마자 수일은 금옥을 상대로 “도란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느냐”며 따졌고, 금옥은 “언제까지 감출 생각이었느냐? (병으로) 내 앞날을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얘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답했다.

수일은 결국 왕대표(박상원)의 집을 몰래 떠나기로 하고, 도란은 그런 수일을 뒤쫓아 나섰다.

수일이 탄 택시를 막으려다 결국 도로에 쓰러진 도란, 깜짝 놀란 수일은 도란을 안고 눈물을 쏟아냈다. 마침내 이들 부녀는 서로를 떠나지 않는 대신, ‘하나뿐인 네편’이 될 것을 다짐했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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