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이 필리핀 팬들을 다독였다.
태연은 15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필리핀에서 다음에 또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며 “이번 (필리핀) 공연엔 문제가 많았다,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말로 설명할 수 없이 많은 감정들이 소모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필리핀 팬 여러분 오늘 정말 최고로 멋졌고 고마웠다”면서 “오늘 다시 한번 느끼지만 팬들 덕분에 웃는다”고 덧붙였다.
전날 태연은 필리핀 마닐라 뉴 프론티어 시어터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무대 장치에 머리를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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