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HI★리뷰] '알쓸신잡3' 유희열, "키스를 여러번 하는데?"…김상욱과 ‘빵’ 터지는 연기

알림

[HI★리뷰] '알쓸신잡3' 유희열, "키스를 여러번 하는데?"…김상욱과 ‘빵’ 터지는 연기

입력
2018.12.15 09:29
0 0
‘알쓸신잡3’가 눈길을 끌고 있다. tvN 방송 캡처
‘알쓸신잡3’가 눈길을 끌고 있다. tvN 방송 캡처

'알쓸신잡3' 총정리 편이 화제다.

14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 tvN '알쓸신잡3'에서는 다섯 잡학박사 유희열, 유시민, 김영하, 김진애, 김상욱이 국내·외 소도시를 여행하며 나누었던 풍성한 지적 수다를 되짚어보았다.

이날은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던 미방송 영상도 대거 방출되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 그리스 아라호바에서 주인공들을 패러디, 일명 '잡학의 후예'를 선보였던 유희열과 김상욱 박사, 아이유의 '밤편지'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유명한 부산 정란각에서 열정적인 수다를 쏟아낸 김진애 박사, 진주에서 시작된 신분 해방운동 '형평사운동'을 소개한 유시민 작가의 이야기 등 눈을 뗄 수 없는 수다 빅뱅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케미왕으로 뽑힌 유희열은 김상욱과 '태양의 후예' 촬영지에서 송송커플의 연기를 패러디해 웃음을 안겼다. 유희열은 "그 동안 고생 많았어요"라고 유시진 대사를 했고, 김상욱은 대사를 까먹어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제작진은 '태양의 후예' 영상을 보여줬고, 유희열은 "키스를 여러번 하는데?"라며 당황했다. 김상욱은 "아 이건 모음이잖아"라며 제작진이 보여준 것이 키스신 모음 영상이라 지적했다. 두 사람은 다시 연기에 몰입했고, 유희열은 당시를 회상하며 김상욱과 가까워졌다고 생각한 계기라고 밝혔다.

한편, 김상욱 교수는 부산으로 향하는 길에 아이유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를 보고 있던 유희열은 김상욱 교수에게 “아이유랑 전화 연결시켜줄 수도 있다”고 이야기를 전했고 김상욱 교수는 흥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김상욱 교수와 김진애 박사는 “아이유가 ‘밤편지’ 뮤직비디오를 정란각에서 찍은 것은 탁월한 선택”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후 김상욱 교수는 ‘밤편지’ 당시 아이유가 않았던 자리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공개된 사전 만남 영상에서 김영하는 물리학 박사 김상욱에게 "유시민 선생님은 인류가 달에 안 갔다고 믿으신다"고 말해 김상욱을 놀라게 만들었다.

김상욱은 유시민을 향해 "정말 존경했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시민은 "나는 이게 비주얼 때문인데, 착륙 장면을 누가 찍었지 싶었다. 암스트롱이 가기 전에 누가 먼저 가있어야 한다"고 의문을 느꼈던 점을 설명했다. 김영하는 이에 "유시민 선생님의 이 의문을 50년 동안 아무도 해결을 해주지 않았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시민은 자신을 위해 나사 홈페이지까지 찾아본 김상욱에게 "진지하게 의문을 제기한 게 아니라 웃자고 얘기한 것"이라고 해명해 또 한 번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나아가 지역 맛집에 대해 김상욱과 김진애는 “진주 비빔밥이 가장 맛있었다”고 밝혔다.

김상욱은 다양한 여행지의 음식 중 "진주에서 먹은 비빔밥이 좋았다"고 말했다. 김진애 또한 "저도 마찬가지로 진주에서 먹었던 게 너무 맛있었다"고 말했다.

김상욱은 "저희가 찍는 것 때문에 편하게 먹기 쉽지 않다. 아무리 맛있는 게 나와도 먹다가 얘기해야 하니까. 단순한 음식이라 그럴 수도 있는데 몰입해서 먹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유희열은 "거의 그때 코 박고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유시민 작가는 독일 소시지빵을 선택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