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루나가 사칭 계정을 향해 경고했다.
에프엑스 루나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명 박선영으로 된 페이스북 계정을 캡처해 올리며 "페이스북 이 계정은 루나를 사칭하는 계정입니다 저는 차단이 되어있는지 모르지만! 보이지 않아서 여태껏 연예인 분들 지인 분들께서 저냐고 물어보셨을 때에 '하긴 하는데 자주는 안해요'라고 말씀 드렸거든요. 이 정도로 루나인 척하고 계정으로 주변 분들에게 연락하는지는 몰랐습니다. 이 글을 보신다면 계정을 삭제해 주시고 다시는 사칭하지 말아주세요! 너무 속상합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또한 루나는 "저 루나를 사칭하는 페이스북 이 아이디를 보신 적 있거나 친구 추가 하신 분들은 신고해주세요! 그리고 제가 더 신경썼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정말 다행이고요. 이 아이디를 친구추가 하신분들은 신고해주시고요! 저는 (Luna) 페북 아이디를 공식 인증했으니 페북에 'Luna'라고 검색하시면 나옵니다"라고 밝혔다.
루나는 이처럼 지인과 팬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또 다른 SNS를 통해 사칭 계정에 대해 경고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루나는 올해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무대에 올랐고,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와 '플레이어'의 OST 및 자신의 신곡 '그런 밤'을 발표하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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