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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전남도ㆍ완도군 공동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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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전남도ㆍ완도군 공동개최

입력
2018.12.13 16:08
수정
2018.12.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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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국제승인과 예산ㆍ인력 등 협력

김영록 전남지사와 신우철 완도군수가 13일 오후 도청에서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완도주민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하고 박람회 승인준비와 예산ㆍ운영 등에 협력키로 했다. 박람회는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라는 주제로 2021년 4월 16일부터 24일간 완도항 해변공원과 신지명사십리 일원에서 열린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지사와 신우철 완도군수가 13일 오후 도청에서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완도주민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하고 박람회 승인준비와 예산ㆍ운영 등에 협력키로 했다. 박람회는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라는 주제로 2021년 4월 16일부터 24일간 완도항 해변공원과 신지명사십리 일원에서 열린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와 완도군은 13일 전남도청에서‘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공동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조인호 완도군의회 의장, 전라남도의회 이철ㆍ신의준 의원, 완도주민대표,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완도군은 국제박람회를 공동 개최하고, 국제박람회 승인 준비와 예산, 운영 인력 확보에 협력한다.

국제해조류박람회는 2014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오는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라는 주제로 2021년 4월 16일부터 24일간 완도항 해변공원과 신지명사십리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도는 지난 두 차례의 박람회가‘해조류 산업’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모았다면, 3회째 국제박람회는 해조류의 식(食) 산업을 넘어선 건강, 뷰티, 의약품, 바이오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적 이용 가치와 해양치유관광의 새로운 소재로서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 전남지사는 “해조류의 건강 기여도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커지고, 우리나라가 세계 4위 해조류 생산국에 올라 있는 만큼 국제해조류박람회를 통해 전남을 휴양, 치유, 관광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꼭 성공하도록 완도군과 함께 행정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4년, 2017년 두 차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통해 20개국에서 참여했고, 146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등 1억 달러의 해조류 수출과 3,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올렸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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