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기흥에 대형 쇼핑몰 ‘AK&기흥’이 14일 문을 연다.
AK플라자는 “분당선과 에버라인 경전철 환승역인 기흥역에 30~40대 가족 고객을 겨냥한 데일리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인 AK&기흥을 개점한다”고 13일 밝혔다. 영업면적 3만6,364㎡(1만1,000평)의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건물로, 기흥 상권을 위해 선별된 브랜드가 내년 4월까지 차례로 입점한다.
우선 14일부터는 영화관과 프리미엄 식품마켓, 스포츠용품과 화장품, 의류와 식음 등 총 64개 브랜드가 선보인다. 이어 내년 1월 25일까지는 의류 브랜드 스파오와 서점 북스리브로, 일본 생활용품 브랜드 무인양품이 들어온다. 1월 말에는 실내동물원과 롤러장을 갖춘 가족 테마파크가 6층에 문을 연다. 이어 4월까지 스타벅스를 비롯한 나머지 브랜드가 모두 입점을 완료할 예정이다.
AK&기흥은 개점을 기념해 16일까지 방문하는 고객들 중 선착순 총 1,214명에게 기념 떡을 무료로 나눠주고, 사진 촬영과 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개점 기념 할인 행사는 물론, 31일까지는 영화 ‘범블비’와 협업해 3m 크기의 범블비 모형 포토존도 운영한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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