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고창환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고창환, 시즈카 부부, 시누이, 시어머니가 딸 하나를 데리고 언어발달검사를 하러 간 모습이 그려졌다.
하나가 언어발달지도사와 언어 검사를 하러 떠나자 고창환은 기분이 좋지 않은 듯 표정이 어두워졌고 이를 간파한 시누이는 “그냥 물어보는 거니까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마라”고 했다.
그러자 고창환은 “기분 나쁜 게 아니다. 우리는 계속 하나와 붙어있고 하나의 버릇, 습관 그런 걸 잘 알고 있는데”라고 말을 했고 시누이는 고창환의 말을 막으며 “너희 둘이 있을 때 하는 행동하고 우리들하고 있을 때 하는 행동이 다르면 네가 그건 알아야 할 것 아니냐”고 말했다.
하나의 언어발달 검사 결과는 나이보다 2년정도 떨어진다고 나왔고, 스즈카는 참아왔던 눈물을 흘렸다.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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