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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양 인터폴 총재 축하행사 경찰청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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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양 인터폴 총재 축하행사 경찰청서 열려

입력
2018.12.12 16:28
수정
2018.12.12 22:5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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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양 인터폴 총재가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당선 축하연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양 인터폴 총재가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당선 축하연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인 최초로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수장이 된 김종양(57) 총재를 축하하는 행사가 1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채익ㆍ이철규 자유한국당 의원, 50여개국 주한공관 관계자와 민갑룡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고위 간부 등 내외빈 110여명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인터폴과 대한민국 경찰이 ‘더 안전한 세상을 위한 경찰 간 협력’이라는 슬로건을 전 세계인 앞에서 펼쳐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민 청장은 “김 총재 당선은 대한민국 경찰을 넘어 대한민국의 쾌거”라고 밝혔다.

이에 김 총재는 “194개 인터폴 회원국들이 발전되고 균형 있는 치안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경찰 재직 당시 본청 외사국장, 경기경찰청장 등을 지낸 김 총재는 지난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87차 인터폴 총회에서 24대 총재로 당선됐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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