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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축산물브랜드, 전국 평가서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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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축산물브랜드, 전국 평가서 ‘두각’

입력
2018.12.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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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경진대회’ 3개 부문 입상

‘포크밸리’, 4년 연속 명품인증

농림축산부가 주최한 ‘2018 전구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부경양돈의 ‘포크밸리’가 최고 영예인 ‘명품인증’을 4년째 유지했다. 부경양돈 관계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도 제공
농림축산부가 주최한 ‘2018 전구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부경양돈의 ‘포크밸리’가 최고 영예인 ‘명품인증’을 4년째 유지했다. 부경양돈 관계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8년 전국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도내 3개 브랜드가 명품인증과 종합상 부문에 입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비자가 원하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 발굴ㆍ육성과 유통환경 대응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43개의 우수 축산물 브랜드가 참가해 20개가 최종 선정됐으며, 이중 경남은 3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특히 경남을 기반으로 하는 부경양돈농협의 ‘포크밸리’는 4년 연속 최고의 영예인 ‘명품인증’을 받아 우수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또 김해축협의 한우브랜드 ‘천하1품’이 농협중앙회장상, 한돈브랜드 ‘산들에 참포크’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전국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는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으로부터 전년도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받은 브랜드 경영체에 한해 참가자격이 주어지며,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양진윤 경남도 축산과장은 “전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3회 이상 대상을 수상해야 명품인증을 받는데 ‘포크밸리’는 4년 연속 명품인증을 유지해 전국 최고 브랜드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경남의 축산물 브랜드 파워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에서는 한우는 김해축협의 ‘천하1품’, 거창축협의 ‘애우’, 합천축협의 ‘합천황토한우’가, 한돈은 김해축협의 ‘산들에 참포크’, 부경양돈농협의 ‘포크밸리’, 해드림푸드의 ‘보리먹인돼지가천맥돈’ 등이 소시모로부터 우수축산물로 인증 받았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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