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표 액션 영화 '언니'가 내년 1월 1일 개봉한다.
언니'는 사라진 동생 은혜(박세완)의 흔적을 찾아갈수록 점점 폭발하는 전직 경호원 인애(이시영)의 복수를 그린 영화다.
최근 공개된 ‘SHE IS BACK’ 영상은 건드려선 안 될 언니 인애로 돌아온 이시영의 카리스마가 가득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어둠 속에서 분노에 가득 찬 눈빛으로 붕대를 감고 있는 인애의 모습에서는 동생을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건 그녀의 사투를 엿볼 수 있다.
여기에 “SHE IS BACK!”이라는 카피와 함께 차례로 등장하는 이시영의 전매특허와도 같은 펀치 액션, 하이힐을 신고 펼치는 목 감아 돌려치기 기술, 고난도 카체이싱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번 작품에서 이시영은 상대의 힘을 적극 활용하는 무술인 주짓수, 합기도를 선보이는 한편 다수의 남자들을 상대할 때에는 총, 각목 등의 무기를 이용해 더욱 리얼하고 설득력 있는 액션을 완성시켰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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