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아이돌 스타들이 역대 신인상 수상작들을 재해석했다.
'2018 MAMA 프리미어(PREMIERE) in KOREA'는 1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진행됐다. 이날 '2018 MAMA' 위크를 시작하는 첫 시상식 첫 무대의 주인공은 신예 스타들이었다.
(여자)아이들 소연과 더보이즈 선우는 슈프림팀의 '슈퍼매직', 형섭X의웅은 투애니원의 '아이돈케어(I don't care)', 프로미스나인 규리, 나경, 하영은 아이콘의 '취향저격', 스트레이 키즈는 트와이스의 '우아하게', 아이즈원은 워너원의 '에너제틱' 무대를 각각 재해석했다.
'슈퍼매직', '아이돈케어', '취향저격', '우아하게', '에너제틱'의 공통점은 'MAMA'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적 있는 곡들이라는 것. 성별과 장르를 불문하고 신예 스타들은 자신들의 매력을 곡에 적절하게 녹여내 시선을 장악했다.
이어 호스트 정해인이 등장해 "올해로 10년을 맞이한 'MAMA'는 아시아 문화의 중심인 한국, 일본, 홍콩에서 일주일 간 펼쳐진다. 이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하게 돼 가슴이 벅차다. 음악은 언어, 지역,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어 세상을 더 아름답고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저 역시 평소 음악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위로 받았다. 음악 팬으로서 'MAMA'는 시상식 그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고 이야기했다.
정해인은 "무한대의 가능성을 지닌 슈퍼루키에게 여러분이 빛나는 날개를 달아주실 거라 믿는다"며 이번 한국 'MAMA'의 의미를 소개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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