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산이가 이번에는 '기레기'라는 신곡을 발표한다.
산이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일 낮 12시에 음원사이트에서 만나요 기레기 님들 ^^"이라는 글과 함께 복면을 쓰고 랩을 하는 흑백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게재한 링크의 유튜브 영상에서 산이는 쇼파에 앉아 휴대폰으로 자신에 대한 기사를 찾아보며 "전 싸우고 싶지 않아요.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에요"라는 심경을 밝혔다.
영상 설명에 따르면 산이는 오는 11일 정오 유튜브와 음원 사이트를 통해 '기레기 어워즈'를 공개한다. 산이가 이번 신곡에는 어떤 이야기를 담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산이는 앞서 SNS와 유튜브를 통해 '페미니스트', '6.9cm', '웅앵웅' 등의 신곡을 공개했으며, 최근 브랜뉴뮤직과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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