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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스티븐 연, LA비평가협회 남우조연상…휴 그랜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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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스티븐 연, LA비평가협회 남우조연상…휴 그랜드 제쳤다

입력
2018.12.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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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스틸
‘버닝’ 스틸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이 로스엔젤레스 영화비평가협회(LAFCA)와 토론토 영화비평가협회(TFCA)에서 외국어영화상과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9일(현지시간) LAFCA 측에 따르면, ‘버닝’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과 함께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또한, ‘버닝’에 출연한 배우 스티븐 연은 '패딩턴2'의 휴 그랜트를 제치고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버닝’은 TFCA의 외국어영화상, 남우조연상도 수상하며 2개 비평가협회상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스티븐 연은 ‘버닝’에서 벤 역을 맡아 한국어로 연기를 해 화제가 됐다. 이 작품에서 유아인과 강렬한 카리스마 대결을 펼쳤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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