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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 하락한 2050… 삼성전자 4만원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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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 하락한 2050… 삼성전자 4만원 위협

입력
2018.12.10 16:28
수정
2018.12.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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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악재로 10일 코스피가 2,050대로 주저 앉았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1.97포인트(1.06%) 내린 2,053.79에 거래를 마쳤다.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이 2,050대로 내려앉은 코스피 지수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발 악재로 10일 코스피가 2,050대로 주저 앉았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1.97포인트(1.06%) 내린 2,053.79에 거래를 마쳤다.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이 2,050대로 내려앉은 코스피 지수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0일 미국발 악재에 휘둘려 2,050선까지 밀렸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장중 4만원까지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1.06%(21.97포인트) 내린 2,053.7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2,048.45에서 출발한 후 내내 부진한 모습을 모이면서 장중 2,043.21까지 떨어졌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26억원, 1,17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한 반면 외국인은 2,70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폭락 영향이 한국 증시에 그대로 이어졌다. 당시 다우 지수는 2.24%,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2.33%, 3.05% 빠졌다. 멍완저우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체포 이후 미중 무역전쟁 협상이 다시 힘들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졌다. 미국 연방 검찰이 중국 정부와 연관된 해커를 기소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1.83%(750원) 하락한 4만200원을 기록했다. 장중에는 액면분할 이후 처음으로 4만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해 3월 10일 장중 199만3,000원(액면분할 후 기준 3만9,860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SK하이닉스(-1.95%) 셀트리온(-0.41%) LG화학(-1.85%) 현대차(-0.45%) 등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2.18%(14.94포인트) 내린 670.39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39억원, 기관은 424억원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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