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벤처 명문 호서대 약학대학 유치 나서

알림

벤처 명문 호서대 약학대학 유치 나서

입력
2018.12.10 14:32
수정
2018.12.10 16:25
0 0
호서대 전경
호서대 전경

벤처 명문 호서대가 약학대학 유치에 나섰다.

호서대는 지난달 교육부의 ‘2020학번 약대 정원 60명 증원 방침’ 발표에 따라 김석동 부총장을 약학대학유치추진단장으로 임명하고 약학대학 유치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약학대학 유치에 성공하면 아산캠퍼스에 5,000㎡ 규모의 약학대학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론과 실습, 연구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도록 신약개발연구소, 제약공장, 임상연구센터, AI 빅데이터 의약연구소 등의 최첨단 시설을 갖춰 제약 산업과 임상연구 약사를 양성한다는 게 호서대의 구상이다.

호서대는 대학중장기발전계획(HOSEO VISION 2030)에 따라 ‘바이오제약분야’ 를 특성화 분야로 지정육성하고 있다. 생명보건대학 내에 제약공학트랙, 생명공학트랙, 화장품과학트랙, 식품영양학과,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등 바이오제약 및 보건계열 학과를 설치, 바이오ㆍ보건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2008년부터 운영중인 신약개발 비임상시험을 수행하는 안전성평가센터는 최근 식약처, 환경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40여항목의 GLP인증을 획득, ‘화학물질 유해성 평가 전문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약학대학 유치 시 신약연구 및 임상분야 교육 및 연구인프라로 활용할 방침이다.

호서대 관계자는 “호서대는 지역 내에 풍부한 제약산업 인프라를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내실 있는 유관학과와 기관,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산업 약사 양성 및 연구중심 약학대학에 최적화돼 있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