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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준, 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 성료 "롱런하는 가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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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준, 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 성료 "롱런하는 가수 될 것"

입력
2018.12.1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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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낙준이 군 입대 전 팬미팅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낙준이 오는 17일 현역 입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낙준은 군 입대 전 직접 팬들을 만나 인사를 전하고자 9일 오후 7시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JYP 사옥 1층 카페에서 '스태리 나이트(Starry Night)'라는 타이틀로 미니 팬미팅을 열었다.

낙준은 오랫동안 라디오 DJ로 활약한 경험을 발휘해 크리스마스 라디오 콘셉트로 팬들과 소통하고 '가리워진 길', '탓', '스틸(Still)' 등을 열창하며 특별한 시간을 꾸몄다.

특히 추운 날씨에도 자신을 위해 찾아와준 팬들을 위해 낙준은 즉석 촬영 폴라로이드 사진에 친필 사인을 넣어 선물했다. 지난 10월 '스틸' 활동 당시에도 팬들에게 '스틸 위드 유(Still with you)'라는 손글씨를 새긴 반지를 선물했던 낙준의 팬 사랑이 이번에도 팬들을 감동시켰다.

네이버 V LIVE를 통해 직접 만나지 못한 팬들과도 소통한 낙준은 "팬들에게는 언제나 더 많은 것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제대 후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 롱런하는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대 소감을 밝혔다.

SBS ‘K팝스타 시즌3’의 우승자이자 '버나드박'이라는 이름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낙준은 지난해 본명 박낙준에서 따온 '낙준'으로 활동명을 교체했다. 올해 10월 '스틸'로 부드러운 감성과 보컬의 매력을 선사하며 낙준이라는 이름으로도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낙준은 오는 17일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22사단 신병 교육대대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는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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