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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욱 측 "A형독감 진단에 솔로 컴백 1월 2일로 연기"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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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욱 측 "A형독감 진단에 솔로 컴백 1월 2일로 연기" [공식]

입력
2018.12.1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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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이블SJ 제공
사진=레이블SJ 제공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의 솔로 컴백이 연기됐다.

슈퍼주니어 소속사 레이블SJ 측은 10일 "내일(11일) 오후 6시 공개 예정이었던 려욱의 두 번째 미니앨범 ‘너에게 취해 (Drunk on love)’와 쇼케이스 일정이 연기됐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려욱은 지난 7일 'MAYA 인터내셔널 뮤직 페스티벌 2018' 참석 차 태국 방콕으로 출국해 공연을 마치고 10일 새벽 입국했으나, 입국과 동시에 고열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 려욱은 전염성이 있는 A형 독감으로 격리 조치와 더불어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에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 보호와 전염성 독감을 통해 쇼케이스 시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려욱의 새 앨범은 오는 1월 2일 발매하는 것으로 일정 조율했다"며 "쇼케이스 일정 역시 빠른 시일 내에 다시 공지드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려욱의 솔로 컴백을 손꼽아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들께 깊은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려욱이 3년 만에 준비한 솔로 앨범 '너에게 취해'는 내년 1월 2일 발매된다. 타이틀곡 '너에게(I'm not over you)'는 이별 후 찾아오는 수 많은 생각들을 편지로 써 내려간 듯한 이야기를 담은 노래로 알려졌다. 팬들과 대중은 려욱의 빠른 쾌유를 바라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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