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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울산교육, 이렇게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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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울산교육, 이렇게 달라집니다”

입력
2018.12.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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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246개 사업 변화 소개

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시교육청은 내년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 실현을 위해 학생 중심의 수업혁신, 자율과 책임의 학교민주주의 실현, 참여로 소통하는 울산교육 등 학교현장과 관련된 246개 변화된 사업 내용을 10일 발표했다.

2019 울산교육계획의 사업은 16개 시ㆍ도 교육청 우수사업과 언론자료, 학교현장 의견수렴, 온라인 설문 분석, 기본안 설명회 등 협의 결과 및 제8대 교육감 공약사업, 울산교육 발전계획 등 사업 추진내용을 검토해 달라지는 울산교육에 대한 사업을 마련했다.

우선 학생 대상 주요사업에서는 학생자치 활동 및 진로교육이 크게 강화된다. 학생회 대표자 연수, 민주시민교육 교재 개발 및 보급, 청소년 진로 멘토링, 진로체험처 개발 확대 등 36개 사업 내용이 변경된다. 학부모 대상으로는 학습준비물비, 수학여행비 및 교복비 지원 확대로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초등학생 학습준비물비 지원을 올해 1인 3만2,000원에서 4만원으로 높인다. 또한 중ㆍ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를 지원하는 등 11개 사업이 새로 시행되거나 수정된다.

시민 및 지역사회 부문에서는 다양한 교육홍보 강화와 교육정책에 대한 참여방안이 확대된다. 울산교육회의 구성 및 운영,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실, 시민참여예산제 등 30개 사업이 이와 관련된다. 교직원 부문에서는 교직원행정업무경감, 행사위주 사업 축소로 교직원행정업무경감 표준모델 개발 보급, 대한민국 미래교육박람회 폐지 등 70개 사업이 마련됐다.

학교 부문에서는 혁신학교 운영, 학교안전 강화 및 공동교육과정 운영 범위가 확대된다. 울산형 혁신학교 ‘서로나눔학교’ 운영, 공동교육과정 운영 범위 확대, 학교자치활동 지원 등 93개 사업이 이에 해당된다. 교육청 자체적으로는 산하기관 평가 폐지, 교육지원청 평가 폐지, 울산교육정책연구소 설립 및 운영 등 6개 사업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달라지는 울산교육 사업 내용을 제공해 학교현장에서 내년도 변화되는 사업을 구체적으로 이해함으로써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주체가 함께하는 울산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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