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첫 사례
8일까지 선발 원아 등록 마감 따라 대기자 등록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29개 공ㆍ사립 유치원 모두 ‘처음학교로’로 진행하는 ‘2019학년도 유치원 원아 모집’에 참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에 대한 정보 및 입학신청, 추첨, 등록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모든 유치원이 처음학교로에 참여하는 것은 세종시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혼합반을 포함한 모집인원은 만 3세 1,662명, 만 4세 1,131명, 만 5세 1,038명 등 총 3,831명이다.
일반 모집 결과는 지난 4일 발표됐다. 오는 8일까지 선발된 원아의 등록 마감 결과에 따라 31일까지 대기자 등록을 할 수 있다.
시 교육청은 내년 공립 단설 유치원과 공립 병설 유치원 각각 1개원씩 신설할 계획이다. 2개 유치원이 증설되면 총 19학급에 310명의 유아가 추가로 입학할 수 있게 된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정부의 국공립 유치원 확충계획과 서비스 질 개선 방안에 부응해 우리 교육청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오후 돌봄ㆍ방학 중 돌봄 등이 필요한 가정의 자녀를 위한 서비스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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