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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애비 인생 상담] 남자친구에게 청혼할 때가 됐어요

입력
2018.12.07 04:4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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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DEAR ABBY: I have been in an on-again/off-again relationship with a man for 16 years - more on than off. We have two boys together. He recently moved back in, and things are going well.

애비 선생님께: 저는 16년 동안 한 남자와 만났다 헤어지는 관계를 지속해 왔습니다. 함께 했던 기간이 더 길었어요. 우리 사이에는 두 아들이 있습니다. 그는 최근 다시 이사를 했고, 일은 잘 풀리고 있어요.

We’re in our 30s, and I’m ready to be more than girlfriend and boyfriend. I’d like to ask this special man in my life to marry me, but I’m not sure if a woman should ever propose marriage to a man.

우리는 30대이고, 저는 이제 여자 친구와 남자 친구 이상의 단계로 넘어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제 삶에서 특별한 사람인 이 남자에게 청혼하고 싶지만, 여자가 남자에게 청혼해도 되는지 확신이 서지 않아요.

Should I go ahead and do it, or just be patient and hope that one day he will ask me to take the next big step?

LONGING FOR MORE IN TEXAS

그냥 밀고 나가 청혼을 해야 할까요, 아니면 참고 언젠가 그가 다음 단계로 넘어가자고 말하기를 바라야 할까요?

텍사스 주에서 더 많은 것을 바라는 독자

DEAR LONGING FOR MORE: By all means, ask him to formalize your relationship. After 16 years and two children, you deserve to know where the relationship is going.

더 많은 것을 바라는 독자 분께: 좋고 말고요. 그에게 관계를 공식화하자고 청해 보세요. 16년이나 지났고 아이가 둘이나 있으면, 독자 분은 이 관계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 자격이 있습니다.

And when you do, mention that you’d like him to go to the altar WILLINGLY - before the boys are big enough to hog-tie and drag him there to make an “honest woman” of their mother.

그리고 청혼할 때, 독자 분은 그가 식장에 기꺼이 입장하기를 원한다고 말하세요. 독자 분의 아이들이 사람의 손발을 묶을 만큼 자라 어머니를 ‘정직한 여인’으로 만들기 위해 아버지를 식장으로 끌고 가기 전에 말이죠.

[주요 어휘]

hog-tie 손발을 묶다 (= to tie together somebody’s limbs)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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