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여정 측이 아버지와 관련된 '빚투' 논란에 대해 확인 중이다.
조여정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조여정 아버지의 채무 불이행 의혹에 대한 보도를 접하고 현재 조여정 본인에게 확인 중"이라며 "확인이 된 이후에 공식입장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조여정의 아버지 조모 씨가 14년 전 고향 지인에게 3억여 원을 빌린 뒤 지금까지 갚지 않으며 연락을 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마이크로닷을 시작으로 연예계 전반에 걸쳐 이어지고 있는 '빚투' 논란에 조여정도 언급됐다. 조여정이 확인 결과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조여정은 지난 1997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KBS2 드라마 '완벽한 아내'에 출연해 KBS 연기대상 중편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