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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강남스캔들' 측 "견미리 하차 논의 없었다"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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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강남스캔들' 측 "견미리 하차 논의 없었다" [공식]

입력
2018.12.0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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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공식 홈페이지
사진=SBS 공식 홈페이지

'강남스캔들' 측이 배우 견미리의 홈쇼핑 퇴출 청원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견미리의 홈쇼핑 출연이 불편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이 게시글의 작성자는 견미리 남편의 주가조작 혐의를 언급하며 "견미리가 어떻게 사과 한마디 없이 홈쇼핑에서 계속 물건을 팔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견미리 본인의 사과를 촉구했다.

6일 오후 현재 이 청원에는 800명이 참여했고, 견미리 관련 청원은 다른 게시글로도 올라와있는 상황이다.

앞서 견미리의 남편 이모 씨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징역 4년과 벌금 25억원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현재 견미리는 지난달 26일 첫 방송된 SBS 아침 일일드라마 '강남스캔들'에 여배우 장미리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강남스캔들' 측 관계자는 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견미리의 하차와 관련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견미리와 함께 신고은, 임윤호, 서도영, 황보미 등이 출연하는 '강남스캔들'은 매주 평일 오전 8시 40분 SBS에서 방송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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