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소설의 기술
존 가드너 지음ㆍ황유원 옮김. 유명 소설가로 활동함과 동시에 여러 대학을 다니며 소설 창작법을 가르쳤던 저자가 훌륭한 글의 원리와 테크닉을 설명한다. 진지하게 작가를 꿈꾸는 지망생을 위해 썼다. 교유서가ㆍ336쪽ㆍ1만8,000원
▦ 나의 사랑, 매기
김금희 지음.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여덟 번째 책으로, 혼란스러운 사랑으로 방황하나 이내 또 다른 생을 찾아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렸다. 잔잔한 슬픔을 전하는 현대적 사랑 방식을 보여준다. 현대문학ㆍ152쪽ㆍ1만1,200원
▦ 내가 없다면
애덤 해즐릿 지음ㆍ박산호 옮김. 다섯 가족 각자의 시각에서 사건을 교차 서술하며 정신 질환이 한 사람의 인생을 얼마나 피폐하게 만드는지, 그리고 나머지 가족이 감내하는 고통은 얼마나 큰지 전달한다. 은행나무ㆍ428쪽ㆍ1만5,000원
▦ 결국 왔구나
무레 요코 지음ㆍ김영주 옮김. 제목이 말하는 결국 오고 만 그것은, 어느새 보살핌이 필요해진 노약한 부모를 마주하는 자식의 순간을 뜻한다. 치매에 걸린 노년 부모와 그 자식들의 일상 이야기를 여덟 편의 단편으로 엮었다. 문학동네ㆍ256쪽ㆍ1만3,800원
▦ 자신을 행성이라 생각한 여자
반다나 싱 지음ㆍ김세경 옮김. 인도 출신 페미니즘 작가의 SF 소설집으로, 이야기의 뿌리는 지상에 두고 인도 신화와 과학 지식을 엮어 전개했다. 현대 인도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했다. 아작ㆍ352쪽ㆍ1만4,800원
교양ㆍ실용
▦ ‘인권운동’ 창간호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맞아 각 분야의 인권활동가와 연구활동가 10여 명이 한국 인권운동을 이야기한다. 그간 인권운동이 해온 역할과 놓친 부분, 앞으로 인권 침해 현장에서 피해자와 어떻게 만날 것인지 등을 심도 깊게 다뤘다. 인권저널ㆍ204쪽ㆍ1만2,800원
▦ 아톰 익스프레스: 원자의 존재를 추적하는 위대한 모험
조진호 지음. 과학사에서 원자의 존재를 확인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주인공은 라부아지에, 돌턴, 맥스웰 등 위대한 과학자들을 만나면서 원자가 정말로 존재하는지 확인한다. ‘알쓸신잡’ 김상욱 박사와 김범준 박사가 공동 감수를 맡았다. 위즈덤하우스ㆍ398쪽ㆍ2만2,000원
▦ 인생은 설렁설렁
다나베 세이코 지음ㆍ조찬희 옮김. 여든을 앞둔 저자가 결혼, 가정, 일, 어른이 된다는 것, 늙는다는 것 등 세상 돌아가는 일에 대해 진하게 수다를 떤다. 모든 글에 포함된 ‘아포리즘’이 독자들의 미소를 유발한다. 바다출판사ㆍ212쪽ㆍ1만2,800원
▦ 길 잃기 안내서
리베카 솔닛 지음ㆍ김명남 옮김. ‘맨스플레인’이라는 신조어를 만든 저자의 에세이로, ‘길 잃기’라는 키워드를 통해 방랑, 탐색, 모험 이야기를 다뤘다. 유년 시절부터 지금까지 저자의 관점이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했는지 성찰한다. 반비ㆍ300쪽ㆍ1만7,000원
▦ 일본 화가들 조선을 그리다
황정수 지음. 36년 일제강점기를 거친 우리 근대미술사에는 공백이 존재한다. 그 잃어버린 퍼즐 조각을 맞추기 위해 일제강점기 한국 미술계를 주도한 일본인 화가들의 활동을 연구했다. 이숲ㆍ744쪽ㆍ5만원
▦ 나는 미국에서 엔지니어로 1억 더 번다
이진태 지음.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워싱턴에서 환경 엔지니어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미국에서 엔지니어로 취업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고 어떤 자격 조건을 갖춰야 하는지 소개한다. 청년정신ㆍ268쪽ㆍ1만6,000원
어린이ㆍ청소년
▦ 국어공부가 쉬워지는 재미있는 우리말
이정 지음. 가분가분하다, 돌꼇잠, 소나기밥 등 어디서 들어 본 적은 있지만 뜻은 모르는 단어들을 모아 재미있는 일화와 함께 소개한다. 어린이들이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게 돕는다. 자유로운 상상ㆍ240쪽ㆍ1만6,800원
▦ 튀고 싶은 날
장세정 시ㆍ김민주 그림. 요즘 아이들의 통통 튀는 마음을 동시 안에 담았다. 동음이의어를 활용하거나 끝말을 맞추거나 말소리가 비슷한 낱말을 활용하는 말놀이를 선보인다. 열린어린이ㆍ120쪽ㆍ1만원
▦ 시리우스 행성에서 형이 찾아왔다
박현경 글ㆍ유경화 그림. 아빠가 할머니 집에 나를 버리고 간 날, 할머니도 나를 버리는 건 아닐까 열이 나고 숨이 차오른다. 그런데 시리우스 행성에서 온 ‘뮤’ 형은 내가 혼자서 얼마나 무섭고 외로웠는지 알고 있다. 푸른숲주니어ㆍ116쪽ㆍ9,500원
▦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을 찾아서
배성호∙변상철 글. 평화, 민주, 자유 세 남매가 선생님과 함께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탐방하며 역사관 곳곳에 새겨진 우리의 역사를 듣는다. 어려운 이야기를 차근차근 풀어서 설명한다. 에듀니티ㆍ132쪽ㆍ1만2,500원
▦ 뭘 그렇게 재니?
유미희 시ㆍ조미자 그림. 자연에서 느긋하게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동시에 담았다. 바쁘게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주변을 돌아보며 사는 여유로움, 그리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기쁨을 알려준다. 스콜라ㆍ140쪽ㆍ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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