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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CFO 체포로 미중 무역전쟁 재점화? 코스피ㆍ코스닥 동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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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CFO 체포로 미중 무역전쟁 재점화? 코스피ㆍ코스닥 동반 약세

입력
2018.12.06 14:57
수정
2018.12.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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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멍완저우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미국의 요청으로 캐나다에서 체포됐다는 소식에 코스피ㆍ코스닥 지수가 큰 폭의 하락세다. 미중 무역분쟁이 90일간 협상 기간을 갖기로 하면서 휴전 국면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기대가 컸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 격화되는 것 아니냔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6일 오후 2시3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62%(34.13포인트) 하락한 2,067.83을 나타내고 있다. 미중 정상이 추가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합의한 소식이 전해진 지난 3일 1.67% 상승한 이후 사흘 연속 약세다.

이날 시장에는 캐나다 정부가 지난 1일 중국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의 CFO를 체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란에 대한 미국의 거래 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체포됐고 미국 당국이 인도를 요구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화웨이 창업자인 런정페이 회장의 딸인 멍 CFO의 체포 소식이 최근 재개된 미중 무역협상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관측이 고개를 들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50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들도 19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했다. 개인만 3,64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2.87%(20.13포인트) 빠진 680.99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677.09를 기록하며 680선 밑으로 빠지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864억원)과 기관(801억원)이 동반 순매도세다. 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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