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활용도 강화ㆍ제품 다양화
2009년 개점 이래 ‘최고 기록’
경남도 관광기념품점의 올해 매출액이 지난달까지 4억6,600만원을 기록, 지난해 보다 1억 1,700만원을 초과(33.58%)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2009년부터 관광기념품점을 (사)경남도관광협회에 위탁해 도내 우수한 관광기념품 및 공모전 우수 수상작을 전시ㆍ판매,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 등 쇼핑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창원컨벤션센터(CECO)1층에 마련된 기념품점에는 도내 18개 시ㆍ군별 특산품 코너를 비롯, 도내 158개 업체 1,455개 품목의 기념품 및 공예품이 전시ㆍ판매되고 있다.
도는 매출 신장을 위해 기념품점의 전기선 공사, 조명교체, 출입문 자동화 등 공간 개선을 통해 고객 편의를 도모하고, 공모전 입상작품 진열코너를 신설하는 한편 새로운 상품을 입점해 판매제품 다양화하는 등 전략적인 마케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남도 관광기념품점 개점 10주년을 맞아 매달 특별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백제품과 민들레누비, 건강기능식품 특판 행사 등을 통해 매출향상을 꾀해 왔다.
한편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상품할인 특별이벤트를 개최해 고객에게는 우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문일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경남관광기념품점의 4억원대 매출 신기록 달성은 찾아오는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꾸준히 단골고객을 관리하고 고객 수요를 반영해 제품을 다양화한 결과”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연말까지 매출 5억원대 달성의 새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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