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3사가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7일 국내 출시한다.
6일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화면 크기와 내장 메모리에 따라 8개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117만7,000원~244만2,000원이다. 공시 지원금은 월 1만9,800원짜리 요금제 가입 기준으로 9만5,000원이 지급된다.
KT는 오프라인 대리점과 온라인몰 KT샵을 통해 신제품을 판매한다. 11형, 12.9형 화면과 64GB에서 11테라바이트까지 총 4종을 구매할 수 있다. KT의 ‘데이터투게더 라지’를 이용하면 월 1만1,000원에 데이터 1GB가 제공된다. 스마트폰 요금제인 ‘데이터온 프리미엄’ 가입자는 데이터투게더 라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50GB의 데이터도 별도로 제공된다. ‘데이터온 비디오’ 고객은 스마트폰 데이터 기본 제공량인 100GB를 아이패드에서 같이 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제품 구매를 원하는 고객이 구매 신청을 하면 입고 알림을 주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알림을 신청한 고객들은 7일부터 기기 입고에 따라 순서대로 연락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두께 5.9㎜에 무게는 468g(11형 기준)에 불과하다. 물리적 홈버튼을 없애고 화면을 둘러싼 테두리를 최소화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아이패드 시리즈 중 최초로 얼굴 인식으로 잠금을 해제하는 페이스ID 기능도 지원된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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