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충남 천안시기업인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천안 라마다앙코르 호텔에서 회원사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기업인의 밤’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조종현 전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이 초청 강사로 나서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한 기업성장 전략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협의회는 천안 경제발전과 기업인협의회에 도움을 준 기업인과 공무원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충남 지역 단체장과 기업인들이 내놓은 애장품 경매와 기업인 간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경매에서 양승조 충남지사가 기증한 무형문화재 채용준 선생이 종이로 만든 밀집모자는 50만원, 구본영 천안시장이 기증한 수제 핸드백과 스카프, 목도리는 190만원에 낙찰됐다.
협의회는 이날 경매로 받은 낙찰금 2,875만원과 기업인이 모은 성금 등 3,000여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
문필해 회장은 “한 해 동안 천안시기업인협의회 발전을 위해 성원을 아끼지 않은 회원사 대표와 임직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내년에도 회원사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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