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최근 유동성 위기에 몰린 자동차ㆍ조선 부품업체에 자금을 지원하는 ‘신한 두드림(Do Dream) 자동차ㆍ조선 상생 대출’을 2,200억원 규모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우대보증서 발급을 통해 대상 업체에 대출 부담을 낮춰주는 상품이다. 신한은행은 보증료 출연을 통해 보증료 연 0.5%포인트를 3년간 지원한다. 신보ㆍ기보가 보증료를 0.3%포인트 추가 할인해주면 해당 업체는 최대 연 0.8%포인트 보증료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중소 자동차ㆍ조선 부품업체에 유동성을 지원하는 동시에 주력산업의 구조혁신을 위한 금융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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