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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영향력 여성’ 세계 1위… 이부진 8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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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영향력 여성’ 세계 1위… 이부진 86위

입력
2018.12.05 17:13
수정
2018.12.05 18:3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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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8년 연속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선정됐다.

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8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따르면 전년도에 이어 메르켈 총리가 1위를 차지했다. 포브스의 이런 작업은 올해로 15번째인데 메르켈 총리는 8년 연속, 총 13번 1위에 올랐다. 2위 인물로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 협상을 이끌고 있는 테리사 메이 총리가 꼽혔다.

다음으로는 국제통화기금(IMF)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와 최근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 배라 최고경영자(CEO),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애비게일 존슨 최고경영자(CEO)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사 공동 창립자 빌 게이츠의 아내이면서 세계에서 가장 큰 민간 자선재단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 이사장인 멜린다 게이츠, 구글의 탄생을 도와 ‘구글의 어머니’로 불리는 수전 워치츠키 유튜브 최고경영자(CEO), 스페인 최대은행 방코산탄데르의 아나 파트리시아 보틴 회장 등도 10위권에 올랐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로 지난해 19위에 올랐던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은 24위로 밀렸다.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 셰릴 샌드버그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11위를 차지했다. 2016년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지난해 63단계나 떨어져 65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조사에서는 아예 명단에서 빠졌다. 국내 여성 중에서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난해 93위에서 86위로 뛰었다.

포브스는 세계 여성인사들이 관리하는 자금 규모와 영향력, 언론 보도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김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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