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정경두 장관 전군주요지휘관 회의 주재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정장관이 전군주요지휘관 회의를 주재한 건 취임 후 처음이다.고영권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5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준비를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정 장관은 이날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올해 10월 제50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에서 합의한 사항을 바탕으로 전작권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 시점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1950년 이승만 대통령께서 미국에 전작권을 넘길 때는 우리 능력이 미약했지만, 전작권을 넘겨받아야 할 이 시점에서 보면, 우리보다 월등히 우수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미군을 우리가 주도적으로 작전 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영권 기자 youngkoh@hankookilbo.com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고영권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고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