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18 소방영웅 시상식’을 갖고 8명에게 표창장과 상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최고영웅 소방관’에는 소방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추천을 받아 이비호 대구 중구소방서 소방위가 선정됐다. 그는 지난 2월 대구 남구 대명동 여관 화재 현장에서 개인 보호장비가 녹아 화상을 입으면서도 투숙객 10여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 소방위에겐 표창장과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됐다. 울산 온산소방서의 김상섭 소방위 등 ‘영웅 소방관’ 7명은 표창장과 상금 각 1,000만원을 받았다.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화재, 사고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애쓰는 소방관들의 활약을 보며 감사의 마음과 더불어 안위에 대한 걱정도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용식 기자 jawoh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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