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간 언론에 발표한 칼럼과 기고 등 묶어
창원대 최해범 총장이 칼럼집 ‘희망봉이 저기 있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경제학자이자 대학교수, 현직 대학총장을 거친 저자가 20년 넘게 언론에 발표했던 칼럼과 기고 등을 현재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자신이 바라보는 삶의 원칙과 질서를 풀어냈다.
책은 대학총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경제는 물론 국제경제, 교육 등의 현실적 주제를 아우르는 칼럼과 기고문 등 80여편의 단편들로 구성돼 있다.
한편 출판기념회는 6일 오후 창원대 대학본부 1층 대강당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저자와의 만남에 이어 오후 6시부터 본 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최 총장은 “이 책은 우리가 험한 혼돈의 세계를 헤쳐 나가는 세상살이에서 자기 가치와 역할을 되새겨 보고 새로운 이정표를 하나라도 찾아보자는 뜻에서 출판하게 됐다”면서 “미약하나마 이 책이 우리의 삶에 작은 활력소가 되고, 삶 자체가 좀 더 아름다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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