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쿠기(Coogie)의 컴백 타이틀곡은 ‘저스틴 비버’였다.
쿠기는 지난 4일과 5일 공식 SNS 및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새 미니앨범 ‘EMO #1’의 타이틀곡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뮤직비디오 1, 2차 티저 영상을 연달아 공개했다.
먼저 1차 티저에서는 쿠기와 박재범으로 추정되는 복면을 쓴 두 명의 남성이 자동차 안에 앉아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번째 티저 영상 속 차에서 내린 두 사람은 누군가의 침실로 잠입했고, 잠들어있는 남녀를 내려다봤다. 두 남자의 정체와 이들이 침실로 향한 이유는 본편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올해 3월 첫 번째 싱글 ‘HBK (Feat. Ted Park)’로 가요계에 데뷔한 신예 쿠기는 최근 Mnet '쇼미더머니777'에 출연해 탄탄한 실력을 기반으로 트렌디한 래핑과 보컬 실력을 뽐내며 차세대 랩스타로 주목 받았다.
이번 앨범에 박재범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저스틴 비버'를 비롯해 ‘EMO’, ‘피치(PEACH)’, ‘립스(!!!!LIPS!!!!)’, ‘와이피(Wifey)’, ‘카네기(Carnegie)’, ‘Feat. Weekend’까지 총 일곱 트랙을 수록한 쿠기는 다시 한번 실력과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쿠기의 ‘EMO #1’은 오는 7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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