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세종시 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매년 12월 첫 월요일을 세종시 기업인의 날로 정한 ‘세종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올해 처음 이 행사를 개최했다.
세종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선 지역 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관내 우수 기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기업 부문에선 △경영부문 ㈜대상이엔지 △기술부문 엘이디라이텍㈜ △창업부문 ㈜에스엠에스 △사회공헌부문 ㈜에프에이 등 4개 사가 선정돼 시장 표창을 받았다. 유공자 부문에선 ㈜나노신소재 임창호, ㈜한국피이엠 배철우, ㈜에스켐 신군호, ㈜대명연마 김명묵씨 등 4명이 시장 표창을, ㈜다스코 송덕화, ㈜제원에이스산업 김수연, ㈜장남 임재덕, ㈜에프에이 금향숙씨 등 4명이 세종상공회의소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선 지난 1년 간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9개 기업을 ‘2018 세종형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시장상을 수여하고, 초소형 전기차도 지원키로 했다. 대상 기업은 ㈜에스엠에스, ㈜에스피씨삼립, 와이팜영농조합법인, ㈜두레마을, ㈜레이크머티리얼즈, ㈜대명연마, 한국바이오켐제약㈜, ㈜케이앤케이, ㈜싸이텍 등이다.
시는 또 지난달 5일부터 12일까지 전남에서 열린 제53회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지도교사에게 표창장을 주고, 격려했다.
이어 세종시 기업인들은 ‘새로운 100년을 향한 기업의 도전, 대한민국 명품도시 세종을 이끌겠습니다’를 주제로 비전선포식을 갖고, 세종경제 발전에 역량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이춘희 시장은 “지역 중소기업인들이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주역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희망의 미래를 창조하는 중소기업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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