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뮤지와 보이스퍼 정대광이 '복면가왕'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음악 경연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독수리건이 새 가왕에 등극하며 기존 가왕 왕밤빵을 비롯해 할리우드 토끼, 슈베르트, 단청이 가면을 벗었다.
왕밤빵은 뮤지, 할리우드 토끼는 갓세븐 진영, 슈베르트는 보이스퍼 정대광, 단청은 뮤지컬 배우 이소정이었다.
뮤지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왕밤빵 입니다. 응원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제 선곡 때문에 매일 전쟁이었던 복면 제작진 분들, 늘 편곡 열심히 도와주신 임현기 감독님, 전영호 형님, 너 뿐이야 멜로디 메이킹 도와준 봉구.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잘 놀다갑니다. 김용진은 나에게 밥을 사라"는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복면가왕'에서 남다른 가창력을 자랑하며 가왕의 자리에 오른 뮤지는 최근 셀럽파이브의 신곡 '셔터' 프로듀싱을 맡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대광 또한 방송 직후 보이스퍼 공식 SNS를 통해 "가왕은 가왕! 가곡의 왕 '슈베르트'의 정체는 바로 저 보이스퍼의 리더 대광이었다.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친구들이 옆에 없으니 얼마나 떨리고 긴장되던지... 하지만 판정단 선배님들께서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아 힘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대광이 속한 보이스퍼는 최근 첫 정규앨범 '위시스(Wishes)'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굿바이 투 굿바이(Goodbye to Goodbye)'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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