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부산시ㆍ롯데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부산시ㆍ롯데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

입력
2018.12.03 10:05
0 0

액셀러레이터 ‘롯데 L-Camp’ 상륙

12월 31일까지 참가기업 모집

투자연계 성장지원, 개방형 혁신

부산시와 롯데가 부산을 거점 삼아 세계로 나아갈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소매를 걷었다.

부산시는 롯데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L-Camp Busan’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액셀러레이터’란 초기 창업자 발굴ㆍ투자 및 이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전 창업교육과 전문 멘토링을 지원하는 민간 전문기관ㆍ기업을 말한다.

‘L-Camp Busan’은 1년 단위 기수제로 운영되며, 프로그램은 ‘L-Camp’와 같다. 부산 1기 보육공간은 내년 2월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마련되며, 향후 센텀ㆍ서면 등에 별도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L-Camp Busan’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31일까지 롯데액셀러레이터 홈페이지(http://lotteacc.com/)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L-Camp’는 6개월 단위로 진행되는 롯데그룹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2,000만~5,000만원의 초기 투자금과 사무공간, 경영지원(법무ㆍ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후속 투자 등을 지원한다. 2016년 1기를 시작으로 4기까지 운영됐으며, 약 60여개 스타트업이 L-Camp에 참여했다.

비교적 문턱이 높은 롯데 계열사들과 실질적인 사업연계가 가능해 참여 스타트업의 성장세도 높다. L-Camp 1~4기 60여개사의 기업 가치는 입주 당시 총 1,340억원에서 올해 11월 초 기준 약 3,477억원으로 2.6배 성장했으며, 절반 이상이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L-Camp Busan 유치는 서울에 편중된 고도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하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L-Camp Busan’을 통해 글로벌 도약을 꿈꾸는 우수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