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전남 신안군 ‘천사대교’ 내년 2월 임시 개통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전남 신안군 ‘천사대교’ 내년 2월 임시 개통

입력
2018.12.02 12:33
0 0
[저작권 한국일보]전남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해상교량인 ‘천사대교’가 내년 2월 초 임시 개통된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저작권 한국일보]전남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해상교량인 ‘천사대교’가 내년 2월 초 임시 개통된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전남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해상교량인 ‘천사대교’가 내년 2월 초 임시 개통된다. 당초 연말 개통 예정이었지만 방재시설 설치작업이 늦어져 개통 시기가 2개월 가까이 지연됐다.

2일 신안군에 따르면 천사대교는 총 연장 7.22㎞로 사장교(1,004m)와 현수교(1,750m) 형식이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교량으로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길다. 천사대교는 당초 20일쯤 임시 개통되고 내년 4월 준공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안개 통제시설, 차량 사고 시 대피소, 구간 과속 단속기 등 방재시설 설치가 늦어지면서 개통 시기가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에 따라 방재시설 공사를 완료한 후 내년 2월 1월부터 7일까지 임시 개통한 뒤 3월 말 또는 4월 초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천사대교가 개통되면 신안 중부권 주요 5개 섬(자은ㆍ암태ㆍ안좌ㆍ팔금ㆍ자라)과 압해도가 연결돼 목포시 등 육지와의 왕래가 자유스럽게 돼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접근성도 개선돼 관광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천사대교의 관광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교량 부근 암태면 신석리 10만㎡ 부지에 근린공원과 높이 33m의 전망타워를 내년에 착공해 2023년 완공할 계획이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