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뇨기과학회가 전립선특이항원(PSA)검사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건강검진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승기 학회 보험이사는 최근 열린 제70회 학술대회에서 “전립선암 사망률을 낮추려면 간편한 혈액검사인 PSA검사를 일반건강검진에 포함해 정기 검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립선암이 급증하면서 남성암 5위, 국내 호발암 7위를 기록하고 있다.
“포시가, 심혈관계 사망위험 감소”
세계 최초로 개발된 SGLT-2 억제 당뇨병약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가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심혈관계 사망위험 감소효과를 확인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가진 간담회에서 33개국에서 1만7,000여 환자가 참여한 ‘DECLARE(Dapagliflozin Effect on Cardiovascular Events)’ 임상연구의 이 같은 성과를 소개했다. 심혈관계 질환의 1차 예방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메트포르민에 더할 첫 번째 치료 옵션으로 SGLT-2 억제제를 선택하는 치료 패러다임 변화도 기대된다.
을지병원, 로봇수술 500례 달성
을지대 을지병원 비뇨의학과가 최근 로봇수술 500례를 돌파했다. 을지병원은 지난 2010년 다빈치 로봇을 도입한 비뇨의학과가 매년 60례 이상의 수술실적을 유지해 지난 10월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수술별로는 전립선 수술이 306례(전립선암 278례, 거대 전립선비대증 및 정낭종양 28례)로 가장 많았고, 콩팥암 수술 84례(신 부분절제술 52례, 근치적 신절제술 12례, 신요관 전절제술 20례), 침윤성 방광암에 대한 근치적 방광절제술 33례, 신우요관성형술 11례, 부신절제술 및 기타 수술 66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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