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구미래인여성이 12월 5일 대구 중구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에서 ‘이야기가 있는 영화데이’를 진행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전문가가 추천한 좋은 영화를 시민들이 다 함께 관람하고 영화와 관련된 특강을 들으면서 문화적 공감을 끌어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의 영화는 ‘히든 피겨스’, 영화 관람 후 김지은 작가의 ‘나는 어떤 용기로 세상을 체인지(change)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강연과 김지혜 바이올린리스트의 공연이 이어진다.
오무선 대구미래인여성 회장은 “매년 개최하는 영화데이를 통해 대구미래인여성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대구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활용해 뜻 깊은 연말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대구미래인여성은 대구시와 여성가족재단이 지역의 여성리더 양성을 위해 발족한 단체로 미래여성아카데미 출신들이 주축이 되었다. 2015년 발족해 현재 다양한 계층의 여성리더 200여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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