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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오늘(30일) 소집해제…"인생 돌아본 2년"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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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오늘(30일) 소집해제…"인생 돌아본 2년" 소감

입력
2018.11.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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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원 인터내셔널 제공
사진=제이원 인터내셔널 제공

배우 정일우가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정일우는 30일 서울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에서 소집해제식을 가졌다. 지난 2016년 12월 논산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서울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지 2년여 만에 사회에 돌아온 것.

이날 현장에 모인 팬들과 취재진 앞에서 정일우는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내 인생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 앞으로의 배우 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과거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대체복무 판정을 받은 정일우는 복무 중이던 지난해,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시 모범요원(학생장)으로 선정 표창을 받고, 자신이 근무한 구립서초요양센터에 2천만원을 기부했으며, 우수 사회복무요원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훈훈한 대체복무로 칭찬 받았다.

정일우의 복귀작은 내년 2월 방송될 SBS 새 드라마 '해치'로 확정됐다. 정일우는 극중 아웃사이더 왕세제 연잉군 이금 역을 맡아 고아라, 권율, 박훈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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