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가 신곡 발매를 예고했다.
도끼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음성 파일 캡처 화면을 게재했다. 이 파일의 제목은 'Dok2-말조심'으로 도끼는 '커밍순(COMING SOON)'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도끼가 자신의 신곡 공개를 예고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특히 '말조심'이라는 제목으로 도끼가 어떤 이야기를 풀어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도끼는 어머니의 채무 불이행 의혹으로 논란을 겪은 바 있다. 이에 도끼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해자 분과 연락이 닿아서 서로 오해했던 부분들을 풀었고, 아들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안고 피해자분에게 변제하기로 했으며, 최종적으로 오늘 원만히 합의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26일 해명 과정에서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켠 도끼는 "엄마는 사기를 친 적이 없고 잠적한 적 없다"고 반박하며 "천만 원은 내 한달 밥값"이라는 말을 해 또 한번 논란을 야기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도끼의 이런 발언이 피해자를 생각하지 않고 경솔했다고 지적했다. 도끼의 신곡 제목으로 추정되는 '말조심'이 이와 연관이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도끼는 내년 초 방송 예정인 MBC뮤직 '킬빌-타깃 빌보드'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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