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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 미술의 선구자 김윤수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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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 미술의 선구자 김윤수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별세

입력
2018.11.29 20:4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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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한국일보 자료사진
김윤수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한국일보 자료사진

민중 미술 대표 평론가였던 김윤수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이 29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경북 영일 출신인 고인은 서울대 미학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3∼1998년 창작과비평 발행인 겸 대표를 지냈고, 1984∼2001년 영남대 미대 회화과 교수로 재직했다. 노무현 정부 때인 2003년부터 5년간 국립현대미술관장으로 재직했고, 임기를 10개월가량 남겨 놓고 2008년 11월 해임됐다. 프랑스 현대 미술가 마르셀 뒤샹(1887~1968)의 ‘여행용 가방’을 구입하면서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였다. 이후 고인은 해임 무효 소송을 제기해 결국 승소했다. 고인은 1980년대 추상주의에 맞서 민중 미술가들에게 이론적 틀을 제공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은 12월2일이다. (02)2072-2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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