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그룹 몬스타엑스가 '징글볼' 투어에 합류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몬스타엑스가 한국 시간으로 29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해, 30일(이하 미국 현지 시각)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미국 전역에서 개최되는 최대 연말 쇼 '징글볼'(JINGLE BALL) 투어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몬스타엑스는 3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더 포럼' 공연장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 3일 미니애폴리스 '엑셀 에너지 센터', 4일 보스턴 ‘티디 가든’, 5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 7일 뉴욕 '헤머스테인 볼룸'까지 총 6개 도시의 ‘징글볼’ 무대에 나선다.
'징글볼' 투어는 미국 유명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에서 개최하는 최대 연말 쇼다. 해당 투어에는 션 멘데스, 체인 스모커스, 카디비, 캘빈 해리스, 카밀라 카베요, 칼리드, 두아 리파 등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팝스타들이 연이어 출연한다.
K팝 그룹이 징글볼 투어에 합류하게 된 것은 몬스타엑스가 처음이다.
이번 무대를 완벽하게 선보이기 위해 몬스타엑스는 최근 국내 앨범 활동으로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 꾸준히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에서는 최근 발표한 신곡 ‘Shoot Out’(슛 아웃)을 비롯해 몬스타엑스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히트곡 무대를 펼칠 예정으로 투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2018 월드투어와 다양한 미국 방송 출연을 통해 성공적인 글로벌 활약을 보여준 바 있다.
미국 7개 도시를 아우른 월드투어 미국 공연을 전석 매진시켰고, FOX ‘굿데이 뉴욕’, FOX ‘굿데이 LA’, NBC ‘엑세스 할리우드’ 등 인기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거나 빌보드, 포브스, 버즈피드, 시카고 트리뷴 등 수 많은 현지 매체로부터 인터뷰를 요청 받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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