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를 지지하는 단체가 1일 오후 3시 수원지검 성남지청 앞에서 검찰의 공정수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
공정포럼, 더(The)명랑 등 전국 21개 단체가 참여한 ‘전국 이재명 지지연대(준)’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이재명 죽이기와 이간질 공작, 마녀 사냥식 왜곡 보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 지사와 부인 김혜경 여사에 대한 경찰과 검찰 수사, 그리고 일부 당원의 민주당 탈당 압박과 황색 언론의 왜곡보도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정치 공작”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특정 세력의 이재명 죽이기 공작이 검찰 기소와 민주당 출당으로 이어진다면, 우리는 더 많은 지지자들과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 지사가 검찰 소환조사를 받던 지난 24일 검찰 청사 앞에서 ‘이재명 무죄’ 등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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