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품질경영 혁신활동으로 국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포상하는 행사로 올해로 44회째를 맞이했다. 품질경영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훈ㆍ포장 5점, 대통령표창 20점, 국무총리표창 11점, 장관표창 26점 등 유공자와 기업에 총 404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금탑산업훈장은 한승일 ㈜에이알 회장이 수상했다. 46년간 지속적인 품질혁신을 통해 국내 최초로 항온항습기 국산화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우섭 선일레미콘㈜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강영수 SK하이닉스㈜ 상무가 철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유공단체 부문에서는 울산항만공사 등 총 9개 단체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성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핵심가치는 품질향상을 통한 경쟁력 확보”라며 “최고 품질 확보로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해 나간다는 자세로 혁신성장과 일자리창출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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