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성 뷰티 유튜버가 증가하고 남성을 위한 뷰티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외모 관리에 신경 쓰는 남성들, 즉 그루밍족이 크게 늘고 있다.
‘무심’한 것이 남자답다고 여겨졌던 관념에서 벗어나 관리로 인해 자신감을 찾고 매력을 배가시킬 줄 아는 그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보기엔 별 것 없는 것 같아도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그들만의 스킬을 따라 하기란 초보 그루밍족에게는 어렵기 마련이다.
이럴 때 사소하고 간단한 것부터 하나씩 사용하는 습관을 시작하다보면 어느새 훈남 세계에 입문하게 될 터. 한 끗 차이로 남자다움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켜 줄 그루밍 족의 시크릿 뷰티 아이템을 모아 보았다.
자연스러운 피부 연출을 위한 ‘톤업 크림’
자신의 외모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이른바 ‘그루밍 족’이 증가하면서 남성들의 메이크업 제품 소비가 늘고 있다.
특히 눈에 띄게 과도한 베이스 메이크업보다 자연스럽게 환해지는 피부를 연출시켜주는 ‘톤업 크림’이 남성들에게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헉슬리의 ‘톤업 크림 스테이 선 세이프’는 화이트 제형 속의 캡슐이 피부에 롤링 시 터지면서 베이지 컬러로 체인지되어 자연스럽고 촉촉하게 피부 톤을 보정해주는 톤업 선 베이스 제품으로, SPF50+, 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은 물론,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을 담아 미백 기능성까지 인정받았다.
사하라 사막에서 얻은 고귀한 원료 ‘선인장 시드 오일’과 ‘선인장 추출물’ 성분을 담아 풍부한 보습과 항산화 효과를 피부에 전달하며 디펜실(DEFFENSIL)과 세피캄 성분이 자외선으로 인해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멜라닌 생성 억제에 도움을 주어 데일리 선케어는 물론 피부 보정을 위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으로도 제격이다.
고운 손등 만드는 핸드크림
무심코 쳐다본 남자의 손이 고와서 인상 깊었던 이들도 많았을 것이다. 곱고 부드러운 손에 은은한 향까지 더해진다면 더 큰 매력을 어필 할 수 있다.
카밀의 ‘핸드크림 맨 클래식’은 건조하고 거친 남자들의 손 피부를 위한 남성 전용 핸드크림이다. 카모마일 추출물과 목화씨가 함유되어 피부 속까지 풍부한 보습감을 선사할 뿐 아니라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 되어 여러 번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다.
시원한 풀향이 은은하게 퍼져 향수 대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좋으니 지금부터 시작해 꾸준함을 유지해보자.
스타일의 완성은 향기
스타일의 완성을 향기라고 했던가. 체취 또한 관리하는 남성들이 늘면서 남성 향수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땀 냄새 등 좋지않은 체취를 감추기 위한 뷰티 아이템이 아니라 자신만의 시그니처 향기로 기억될 수 있도록 향수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몽블랑 향수의 스테디셀러 ‘레전드EDT’는 프레쉬 우디 후제르 계열로 이탈리안 베르가모트, 후레쉬 재스민, 샌달우드 등 카리스마와 모던함을 대변하는 몽블랑의 시그니처 향수로 자리 잡았다.
프레시 우디 아로마틱 계열의 향조로 그레이프 프루트와 베르가못으로 상쾌하게 시작해 화이트 머스크가 조화를 이루며 관능적인 잔향을 남기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12월에는 몽블랑의 두 레전드와 아티스트 그라플렉스(GRAFFLEX)가 만나 ‘몽블랑 X 그라플렉스 볼드 에디션’이 출시될 예정다.
이번 에디션은 남성적 무드와 클래식의 대명사 몽블랑과 아티스트 그라플렉스의 시그니처 아이콘 ‘볼드(BOLD)’와 만나 새롭게 탄생됐다.
몽블랑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으로 전통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대중적이고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는 시도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의 작품을 통해 다양성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의 가치와 접점을 만들고자 했다.
너무 독한 남성성이 강한 향수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비호감으로 기억 될 수 있으니 은은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의 향수를 추천한다.
최지흥 뷰티한국 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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